지난 6월 24일(토) 명동에서 생명 윤리 교육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동서울 지역 생명분과 담당자들) 각 본당 생명분과 활동에 대한 나눔과 호스피스 의료와 존엄사에 대한 특강이 있었고 마지막으로는 구요비 주교님께서 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때마침 6.25 전날이라 전쟁 얘기도 하셨습니다. 고향이 용문산 근처라 큰 전투가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당시 주교님께서는 어머니 뱃속에 계셨는데 다행히 인민군들도 임신부가 있는걸 알고는 그냥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희생 당한 마을분들도 계셨다고...)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 땅에 그런 비극이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