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한의원

지난 토요일 서울시 한의사 교의(校醫) OT가 있었습니다. 서울시 한의사 교의 사업은 서울시 한의사 협회와 서울시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저희 한의사들이 초중고교를 방문해 강의를 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강의 주제는 성, 영양, 약물 중독 등입니다. OT 마지막 시간은 유명하신 구성애 선생님 강의가 있었습니다.성 상담센터도 운영하고 계신데요즘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 스마트 폰 등으로 성인물을 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처음엔 뭔지 이해도 못하지만 몇년 뒤에 그것이 생각나서 문제가 된다고 하네요. 사실 구성애 선생님은 책으로만 접해봤고 직접 강의듣는건 처음인데 정말 재미있고 알찬 강의였습니다.

송례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약물의 위험성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예전 송파초등학교 4학년 강의 때는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서 학생들에게 미안한 느낌이 있었는데이번엔 학생들 수준에 맞게 잘 한 것 같습니다. ㅎ

오랫동안 의료봉사해오신 이냐시오 형제님(치과의사)의 권유로 외국인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하게 됐습니다. 본인 성함도 한국식으로 '서XX'라고 말씀하시는데 우리말을 못해서 옆에 계신 조선족분이 통역. 우리말 못하는게 이상해서 물어보니 한족이시라고... 한족이나 베트남분들은 우리와 같은 한자 이름을 쓰시니 다음세대에는 구별못하고 잘 동화될듯. 그나저나 중국,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나라 유학생들이 상주해계시면서 통역을 해주셨습니다. 학업이나 경제활동으로 한창 바쁠 나이일텐데 일요일 하루를 거기서 보낸다고 생각하니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8/30 송파 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 성장 등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지난 6월 24일(토) 명동에서 생명 윤리 교육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동서울 지역 생명분과 담당자들) 각 본당 생명분과 활동에 대한 나눔과 호스피스 의료와 존엄사에 대한 특강이 있었고 마지막으로는 구요비 주교님께서 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때마침 6.25 전날이라 전쟁 얘기도 하셨습니다. 고향이 용문산 근처라 큰 전투가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당시 주교님께서는 어머니 뱃속에 계셨는데 다행히 인민군들도 임신부가 있는걸 알고는 그냥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희생 당한 마을분들도 계셨다고...)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 땅에 그런 비극이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현금없어도, 신용카드없어도 폰만 있으면 결재가 가능합니다.

小靑龍湯(소청룡탕)은 傷寒論(상한론)에 수록된 처방으로 코막힘, 콧물 등 비염에 통용되는 명방입니다. 두꺼비한의원은 복약이 간편한 정제(알약)와 알약 복용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연조엑스(시럽) 두가지 제형을 준비했습니다. 이 밖에도 각종 소화제, 변비약, 몸살약, 근육통약 ..

*한약 소스에 들어가는 약재들 사진입니다. 정성껏 달여서 일반 학약처럼 팩에 담았습니다. 한약으로 만든 소스입니다. 모든 고기에 잘 어울리지만 특히 돼지 고기, 오리 고기와 궁합이 좋습니다. 향과 맛을 깔끔하게 해주며 비위를 좋게 하여 소화를 돕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약 의료보험제제들은 가루약밖에 없었는데 관련 규정이 바뀌며 복용이 간편한 제형으로도 한약 보험약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속쓰림에 좋은 반하사심탕은 짜먹는 형태(연조 엑스)로 출시되었고 비염에 쓰는 소청룡탕, 소화불량에 쓰는 평위산, 근육통과 몸살감기에 쓰는 오적산 등..

두꺼비 한의원은 산업재해보험 지정 의료기관입니다. 염좌나 골절, 뇌나 척수 손상으로 인한 마비 등 산업재해로 인한 여러 부상과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침, 뜸, 부항은 물론이고 저림, 무력 등 신경증상 치료에 큰 도움을 주는 침전기자극기도 구비하고 있습니다. 러스크재활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