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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저염식이 몸에 좋을까요?

진료를 하다보면 삭맥(數脈; 빠른 맥)인 분들이 꽤 많습니다. 혈압, 특히 최저혈압이 약간 낮은편인데 맥이 빠른 분들 중 저염식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건강을 위해 저염식을 하시겠지만 과연 저염식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는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는 말이죠. 과거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와 그 이전 세대에는 염분 섭취량이 높았습니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이라 해물이든 채소든 뭐든 소금에 절여서 보관하는게 일반적이었죠. 다양한 종류의 젓갈과 김치가 냉장고 없던 시절의 산물입니다. 과도한 염분 섭취는 위염이나 고혈압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혈압이 너무 높으면 혈액을 필터링해서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신장에 부하..

체질/신체상태별 수험생 보약

체질/신체상태별 수험생 보약 개요 기허: 만성피로, 소화력 안좋음, 목소리에 힘이 없음. 심비양허: 잡념이 많아 불안하고 밤에 잠이 안옴. 기울: 가슴이 답답하고 식욕이 없음. 심하면 짜증을 잘 내고 상열감 동반. 습담: 머리가 맑지 않고 멍함. 심하면 삼담허겁으로 발전. 심담허겁: 깜짝깜짝 잘 놀라고 불안 초조. 혀에 태가 두텁게 껴있음. 혈허: 소화력은 괜찮음. 평소 에너제틱하고 활동적인 성격. 답답해서 책상에 오래 못 앉아있음. * 같은 병이라도 환자가 다르면 다른 처방을 써야합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과 현재 신체 상태가 제 각각이기 때문입니다. 두꺼비한의원은 정통 한의학적 원리에 따라 환자 한분 한분의 체질과 신체상태를 고려해 한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수험생 클리닉 2022.09.30

코로나 19, 계절독감엔 독감탕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한 이후, 치명률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빠른 속도로 전파되어 하루 확진자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무증상자가 많은 만큼 일상생활을 하며 마주치는 분들 중에서도 숨겨진 감염자가 있을지도 모르죠. 두꺼비한의원에서는 몸살, 발열, 인후통 및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을 목표로 하여 을 준비했습니다. 제반 증상을 경감시키고 위중증으로의 악화를 막아줍니다. 승마갈근탕과 패독산을 합방하고 호흡기 염증을 가라앉히는 화피, 비파엽 등을 추가해 코로나 19 뿐만 아니라 계절 독감에도 효과가 있어 임상가에서 빈용하고 있는 처방입니다. 코로나 19 확진자 분들 뿐만 아니라 몸살,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들께 권해드리며 코로나 19 확진자 분들과 접촉한 분들께서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셔도 좋습니다. 치료 ..

공지사항 202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