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를 다닐때가 Walkman 시대의 끝자락이었던거 같습니다. 쉬는 시간, 자습 시간에 아이들은 두 귀에 이어폰을 끼고 Walkman이나 CD player를 통해 음악을 들었죠. 주변 소음 때문에 음악은 잘 안들리고...그래서 볼륨을 높이게 되고 심한 경우 옆에 앉은 짝궁에게 음악 소리가 들릴 정도로 볼륨을 높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귀에 좋을리가 없죠. 오늘날은 smart phone 시대인거 같습니다. 휴대폰이 보급되면서 문자 메시지가 전화 통화의 영토를 잠식했고 이후 smart phone이 대중화되며 동영상 시청이 음악 감상을 대체한거 같습니다. Walkman 시대에 귀가 혹사 당했다면 이젠 눈이 혹사당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고대인들은 구술 언어를 통해 얻는 정보의 양이 많았지만 현대인들은 ..